강릉바우길 17구간에 속한 운유길은 안반데기 구간 6km, 고루포기산(해발 1238m) 구간 14km를 합쳐 20km에 달한다. 운유(雲遊)는 '구름도 노닐다 가는 길'이란 뜻으로 강릉에 조성된 길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만들어진 힐링로드다.
운유길은 운유촌에서 멍에전망대를 거쳐 피득령, 일출전망대, 성황당을 찍고 되돌아오는 6km 거리의 구간이다. 백두대간 능선을 타고 숲을 오르면 늙은 소나무와 굴참나무, 신갈나무가 우거져 있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운유촌(雲遊村) 이라 불리는 화전민 생활체험촌은 화전민들의 개척정신을 계승해 발전시켜 고단한 삶과 애환이 담긴 생활상을 체험하기 위한 사업으로 안반데기 사료전시관, 귀틀집복원, 멍에전망대 등이 갖추어져 있어 많은 내방객이 찾고 있다.

'구름 위의 땅, 힐링의 명소'로 널리 알려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속칭 안반데기는 일출과 강릉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특히 계절별로 독특한 풍광이 있어 사진촬영하기 좋은 명소로 각광받고 있어 매년 8월초에 사진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대기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고 있는 산촌체험학교는 농촌체험마을 평가 결과 우수 성공마을로 선정되었고 폐교된 삼산초교를 개조하여 주변 관광지를 활용하여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기리 마을 겨울잔치'는 얼음썰매, 팽이치기, 눈썰매, 다양한 지역 먹거리 등을 연계하여 다양한 체험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04년부터 시작한 국제적인 음악축제로 매년 프로그램의 주제와 음악제에 참여하는 연주가를 사전에 소개하고 7~8월 한여름 밤에 음악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촬영 명소
대관령 일출과 풍력발전, 감자꽃밭 등 다양하고 독특한 자연경관으로 사진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주변등산로
대관령휴게소 -> 대관령양떼목장 -> 선자령 -> 한일목장 -> 삼양목장